Archive for February 11th, 2007

February 11, 2007: 3:04 pm: bluemosesErudition

묵상과 기도, 그리고 찬양과 헌신 없이 ‘(세상 속의) 나’는 ‘(주님 안의) 나’로 존재할 수 없다. 첫째, 묵상없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관점으로 세상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기도없이 아버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고, 보혜사 성령의 권능 또한 의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찬양없이 아버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고, 보혜사 성령의 기름부음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넷째, 헌신없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계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연하면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오직 ‘나’밖에 없다. 인격적인 나의 주님!

: 3:20 am: bluemosesErudition

1. 70점 짜리 이상의 인생으로 평가받고자, 실험실 쥐마냥 오늘 하루 미친듯이 쳇바퀴를 돌렸다. 그러나 나의 형편없음은 애씀을 뒤로 한 채, 다시금 자아를 절망과 대면케 한다.

2. 비합리적이나 수긍되는 그런 논리가 있다. 예를 들면, “X에서 안 되는 것은 없어. 다만 그 과정이 힘들 뿐이지(부산 서면에서, 노**).”

3. <어린왕자>를 감명깊게 읽고 즐겨 인용하는 이들은 많지만, <어린왕자>를 온전하게 이해하고 살아내는 이들은 적다. “제가 OO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커다란 것을 잃으신 겁니다.”

4. 당사자가 없는 장면에서 삼삼오오 왈가왈부하는 치졸한 짓을 반복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