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요구를 투입할 수 있는 제도적 창구가 단절되자, 보통 사람들은 거리시위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대의제라는 차가운 열정(orge) 대신 직접민주주의에 호소하는 뜨거운 격정(thumos)이 세상을 뒤엎을 듯한 낭만적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촛불은 수명이 짧았기에 체제의 변혁은 차치하더라도 각성의 지속 또한 기대할 수 없었다(최장집, 2008b: 141~147).”
“정치적 요구를 투입할 수 있는 제도적 창구가 단절되자, 보통 사람들은 거리시위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대의제라는 차가운 열정(orge) 대신 직접민주주의에 호소하는 뜨거운 격정(thumos)이 세상을 뒤엎을 듯한 낭만적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촛불은 수명이 짧았기에 체제의 변혁은 차치하더라도 각성의 지속 또한 기대할 수 없었다(최장집, 2008b: 141~147).”
It’s nine o’clock on a Saturday
The regular crowd shuffles in
There’s an old man sitting next to me
Making love to his tonic and gin
He says, “Son can you play me a memory
I’m not really sure how it goes
But it’s sad and it’s sweet
And I knew it complete
When I wore a younger man’s clothes”
La la la, de de da
La la, de de da da da
Chorus: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
Sing us a song tonight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
And you’ve got us feeling alright
Now John at the bar is a friend of mine
He gets me my drinks for free
And he’s quick with a joke or to light up your smoke
But there’s someplace that he’d rather be
He says, “Bill, I believe this is killing me”
As a smile ran away from his face
“Well, I’m sure that I could be a movie star
If I could get out of this place”
Oh, la la la, de de da
La la, de de da da da
Now Paul is a real estate novelist
Who never had time for a wife
And he’s talking with Davy, who’s still in the Navy
And probably will be for life
And the waitress is practicing politics
As the businessmen slowly get stoned
Yes they’re sharing a drink they call loneliness
But it’s better than drinking alone
Chorus
It’s a pretty good crowd for a Saturday
And the manager gives me a smile
‘Cause he knows that it’s me they’ve been coming to see
To forget about life for a while
And the piano sounds like a carnival
And the microphone smells like a beer
And they sit at the bar and put bread in my jar
And say “Man what are you doing here?”
Oh, la la la, de de da
La la, de de da da da
Chorus
* Billy Joel Live “In Concert” at Tokyo Dome, November. 2006.
more competitive, more ethical
자연법(홉스), 개명된 이기심(몽테스키외), 반사회적 사회성(칸트), 반복호혜성(게임이론)
* 경쟁할수록 윤리적인가.
이언진의 號인 호동(衚衕)은 서민의 살림집이 밀집한 여항을 뜻하고, 거실(居室)은 거하는 곳를 일컫는다. 고로 <호동거실>은 이언진의 거처를 의미한다. 그의 존재는 그의 의식을 규정하여, 170수로 이루어진 연작시를 토해냈다.
“그러니까 그는 날마다 마주치게 되는 욕구에 영합하면서 살아가는데, 어떤 때는 술에 취하여 아울로스의 소리를 듣는가 하면, 다시 물만 마시며 살을 빼다간, 어떤 땐 다시 신체 단련을 하네. 그런가 하면, 게으름을 피우며 만사에 무관심해지는 때가 있기도 하고, 때로는 철학에 몰두하기도 하네. 또한 자주 정사(政事)에 관여하기도 하는데, 벌떡 일어나서는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행하기도 하네. 그리고 전쟁에 숙달한 사람들이 부러우면 그쪽으로 이동하고, 돈 버는 사람들이 부러우면 이번에는 이쪽으로 이동하네. 그의 삶에는 아무런 질서도 필연성도 없으나, 그는 이 삶을 즐겁고 자유로우며 축복받은 것이라 부르며 평생토록 이 삶을 살아가네.”(<국가>, 561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