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등기(幻燈器). 환등 장치를 이용하여 그림, 필름 따위를 확대하여 스크린에 비추는 기계
환등기(幻燈器). 환등 장치를 이용하여 그림, 필름 따위를 확대하여 스크린에 비추는 기계
자유는 어떤 대상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어떤 대상의 추구는 자유 보다 탐욕에 가깝다. 그것도 타인의 무의식에 견인된. 이러한 점에서 이사야 벌린의 소극적 자유 옹호에 동의한다.
악에서 해방되어 탐욕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길. 아씨시의 프란치스코가 걸었던 그 여정. 단테가 별을 향해 오르던 성화의 도정. 여기에 평강이 있다. 순종이 은혜다.
“그는 타자의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질 때를 알고 있습니다. 그때 그는 슬라이더를 약간 더 밖으로, 더 변화가 크게 던져넣죠. 이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련함입니다.”(마이크 매시니)
“피아짜 그란데 부문은 혁신적이고 전복적인 장르 영화들을 발굴해온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섹션이다.”
“감성이 없이는 대상이 주어지지 않고, 오성 없이는 대상이 사유되지 않는다. 내용 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대상의 개념을 감성화하는 일(개념에 직관되는 대상을 부여하는 일)과 대상의 직관을 오성화하는 일(직관 내용을 개념 안에 포섭하는 일)은 따라서 똑같이 필수적이다. 이 두 가지의 능력 내지는 힘은 그 기능을 서로 교환할 수 없다. 오성은 직관할 수 없고, 감성은 사유할 수 없다. 양자가 서로 결합함으로써만 인식을 산출할 수 있는 것이다.” _ Kritik der reinen Vernunft(1781/1787), II 98
“포켓몬 고는 닌텐도, 포켓몬스터 브랜드를 관리하는 닌텐도 자회사 포켓몬컴퍼니와 미국의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개발사 나이앤틱(Niantic)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개발을 주도한 건 나이앤틱이다. … 닌텐도와 구글은 나이앤틱에 최대 3000만 달러(약 364억원)를 투자했다. 기본 2000만달러 투자에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경우 1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내용이었다.”
대림절(待臨節). 예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탄 전 4주간. “교회에서 전례색으로 자주색을 쓰며 영광송을 부르지 않고 결혼식도 올리지 않는다.”
“고대 노예들은 길들여진 뒤에는 스스로가 노예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그 생활에 적응한다고 한다. 나도 마치 그런 노예가 돼 버린 것 같다. 목표를 잃어버리고 현실이라는 바다에 표류하는 배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