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17

October 8, 2017: 2:54 pm: bluemosesErudition

“안전한 사람은 당신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도록 돕는 사람이고, 해로운 사람은 당신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사람이다.”

: 3:34 am: bluemosesErudition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 위에 세우셨도다”(사무엘상 2:6‭-‬8)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사무엘상 2:30)

“인격을 가진 존재의 공통적인 특징이 바로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내가 경험해보니, 우리 인생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딱 두 가지만 하면 된다. 첫째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그것을 속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입술로 표현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내가 이것을 깨닫고 인생이 정말 180도 달라졌다. 어찌 보면 이것은 내 삶을 통해 임상실험을 거친 검증된 비결이다.”(이찬수)

: 2:29 am: bluemosesErudition

“국민권익위원회 자료를 보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하거나 여객을 중도에 내리게 하는 모든 행위’는 승차거부다.(국토부 택시 승차거부 단속 매뉴얼)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외. 승차거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는 알아둘 법하다. 우선 해당 택시가 소속된 사업구역 밖으로 운행하자는 요구는 거절해도 승차거부가 아니다. 고양시 택시가 서울에 안간다고 했다고 문제 삼을 수 없다는 뜻이다. 또한 ‘목적지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취한 사람은 택시가 (태워도 갈 수 없겠지만) 안 태울 수 있다. 강아지 등 애완동물이나 ‘위해를 끼치는 물건’을 지닌 이도 승차를 거부할 수 있다. 다만 상자나 가방에 넣은 애완동물조차 안 태우겠다고 하면 승차거부다. 영업시간이 끝나 택시 표시등을 껐거나, 손을 흔들었어도 기사가 인지하지 못한 경우도 승차거부가 아닌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 1:47 am: bluemosesErudition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분을 비난하고 그분을 향해 삿대질하는 자들에게 연민과 호의를 보이시는 것 같다. … 하나님이 참지 못하시는 것은 성형 성자, 공손한 신자, 어떤 역할을 하지만 절대로 그 인물의 영혼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싸우길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기를 더 좋아하신다.”(제럴드 싯처)

: 1:40 am: bluemosesErudition

남을 위하여 수고한 것을 생색내며 스스로 자랑함. 참 치사한 일.

October 7, 2017: 1:06 pm: bluemosesErudition

긴 연휴가 저물고 있다. 문득 하스미 시게히코의 <감독 오즈 야스지로>가 떠올랐다.

: 12:14 pm: bluemosesErudition

부흥의 회복은 헤세드에서 미쉬파트를 거쳐 짜데카로.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이사야서 32:17)

: 2:02 am: bluemosesErudition

1.5개월 동안 버퍼가 없는 삶은 비정상이다.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 1:59 am: bluemosesErudition

루터의 마지막 문장. “우리는 모두 거지다. 이것은 사실이다.”

: 1:57 am: bluemosesErudition

구글이 픽셀 버즈를 내놓으면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무선 헤드셋에서 40개 언어의 실시간 번역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예컨대 픽셀 버즈에 영어로 “중국어로 도와달라고 말해줘”라고 하면 픽셀2 스마트폰의 스피커에서 중국어가 흘러나오는 식이다.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보면 ‘바벨 피시’라는 외계생물이 나온다. 신호를 먹고 신호를 배설하는 이 물고기를 귀에 넣으면 통역사 필요 없이 다른 외계인의 말을 바로 알아들을 수 있다. 번역 인공지능은 향후 이런 ‘인터넷의 바벨 피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의 파파고 개발을 총괄한 김준석 리더는 … “인공신경망의 빠른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3년 뒤에는 매우 매끄러운 번역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은 번역기를 통해서 충분히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한국어로 말을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중국어로 들리고, 상대방의 아랍어가 나에게는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들리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하리라는 말이다.

_ 오늘의 3년 뒤, 2020년. 학부 시절의 막연한 공상과 우려가 눈 앞에 있다. 통일과 이민이, 앞으로 십여 년의 한국을 수놓지 않을까. 강백수의 ‘타임 머신’이 떠오른다. 여하튼 언어와 통계, 가장 강력했던, 그래서 가장 취약했던 두 아이템 패키지가 소리 없이 급격히 폐기되고 있다. 늘 그렇듯 남는 건 ‘스마트’(여우)가 아니다. 노송나무 같은 ‘인텔리전트’(고슴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