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찬을 그리며, 그리고 박총의 영향으로, 형용하기 어려운 심정을 영롱하게 포착하고자 문학, 특히 시(詩)를 가까이 두게 되었다. 괴테가 그랬듯, “재능은 고독 속에서 영글고, 인격은 세파 속에서 여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