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디외가 콜레주드프랑스의 마지막 강의에서 썼던 비유를 빌리자면, 성찰성이란 “세계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아틀라스의 두 발이 어디를 딛고 있는지” 질문하는 일이다.
부르디외가 콜레주드프랑스의 마지막 강의에서 썼던 비유를 빌리자면, 성찰성이란 “세계를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아틀라스의 두 발이 어디를 딛고 있는지” 질문하는 일이다.
Samson said, “Let me die with the Philistines.” Then he bowed with all his strength, and the house fell upon the Lords and upon all the people who were in it. So the dead whom he killed at his death were more than those whom he had killed during his life.(Judges 16:30)
What more shall I say? For time would fail me to tell of Gideon, Barak, Samson, Jephthah, of David and Samuel and the prophets—(Hebrews 11:32)
페소아에 따르면, ‘시란 결국 없는 것’이다. 이명의 ‘복수(複數)성’을 끌어안고 즐기면 된다. ‘온 우주만큼 복수가 되어라’라고 페소아는 말했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왜 페소아를 읽어야 하나. “우리는 모두 조금씩 페소아다. 풍부한 내면과 다양성을 갖고 있지만 사회는 그걸 허용하지 않는다. 페소아는 닫힌 우리를 열어 준다. 페소아는 우리가 익히 예상하는 것들을 부인한다. 머리가 말랑말랑해지고 싶은 사람, 뜻밖의 것에서 위로 받고 싶은 사람에게 페소아를 권한다.”(김한민)
에드거 앨런 포의 오귀스트 뒤팽,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에드거 앨런 포의 애너벨 리, 나보코프의 애너벨 리 혹은 롤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