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1990년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 역대 의장을 배출한 대학 11곳(고려대, 명지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전남대, 조선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대학이 현재 총학 구성에 실패하거나 애로를 겪었다. 한국외대는 2년 연속 입후보자가 없어 지난달 총학 선거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