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결은 유신시대 국가원수 모독죄가 부활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모든 군인은 사석에서도 정부를 비판하거나,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그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는 뜻 아닌가. 끝까지 싸우겠다.”
* 대통령 비방 트윗 글이 빌미가 되어 상관모독죄로 기소당한 육군 대위, 3년 징역 구형
“이번 판결은 유신시대 국가원수 모독죄가 부활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모든 군인은 사석에서도 정부를 비판하거나,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그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다는 뜻 아닌가. 끝까지 싸우겠다.”
* 대통령 비방 트윗 글이 빌미가 되어 상관모독죄로 기소당한 육군 대위, 3년 징역 구형
“수능에서 몇 점을 받아야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 입시 제도의 큰 틀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바뀌었다. 한 번의 시험으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 게 최선이냐는 반성론에서 나온 개편이다. 대신 예측 가능성이 있었던 입시가 불확실한 오디션 국면으로 바뀌었다. 대학이 칼자루를 쥐게 된 점은 분명하다. 응시생의 현재 능력뿐 아니라 미래의 능력(잠재력)까지 보겠다는 대학의 패기를 탓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최근 일부 대학의 납득할 수 없는 전형 결과를 보면 모든 대학의 패기를 응원해줘야 할지 의문이 생긴다. 장애 여중생 성폭행에 가담한 학생이 ‘봉사왕’으로 둔갑해 서울 한 대학의 입학사정관 전형에 합격한 일이 그렇다. 법원에 선처를 구하기 위한 학생의 인위적 봉사활동이 미래 리더로 활약할 자질로 평가됐다. 이 학생이 붙으면서 떨어졌을 또 다른 수험생이 결코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다. 사전적인 예측 가능성은 없더라도 사후적인 납득 가능성은 있어야 공정한 사회다.”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비슷한 얘기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는 달리기를 즐겨서 100㎞ 울트라 마라톤도 완주했는데 ‘나는 타고난 작가가 아니라서 몸을 한계 이상으로 밀어붙여 영감을 얻곤 한다. 오래 살려고 뛰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문정우)
Job 40:15-24 NIV
Look at Behemoth, which I made along with you and which feeds on grass like an ox. What strength it has in its loins, what power in the muscles of its belly! Its tail sways like a cedar; the sinews of its thighs are close-knit. Its bones are tubes of bronze, its limbs like rods of iron. It ranks first among the works of God, yet its Maker can approach it with his sword. The hills bring it their produce, and all the wild animals play nearby. Under the lotus plants it lies, hidden among the reeds in the marsh. The lotuses conceal it in their shadow; the poplars by the stream surround it. A raging river does not alarm it; it is secure, though the Jordan should surge against its mouth. Can anyone capture it by the eyes, or trap it and pierce its nose?
Job 41:1-11 NIV
Can you pull in Leviathan with a fishhook or tie down its tongue with a rope? Can you put a cord through its nose or pierce its jaw with a hook? Will it keep begging you for mercy? Will it speak to you with gentle words? Will it make an agreement with you for you to take it as your slave for life? Can you make a pet of it like a bird or put it on a leash for the young women in your house? Will traders barter for it? Will they divide it up among the merchants? Can you fill its hide with harpoons or its head with fishing spears? If you lay a hand on it, you will remember the struggle and never do it again! Any hope of subduing it is false;the mere sight of it is overpowering. No one is fierce enough to rouse it. Who then is able to stand against me? Who has a claim against me that I must pay? Everything under heaven belongs to me.
The legal requirement that the state must respect all of the legal rights that are owed to a person
“2012년 4월 1일 한국의 교육과학기술부와 뉴질랜드 교육부 간의 상호협의에 의해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이 설립되었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예산 사용에 있어 오클랜드 총영사관의 관리를 받고 있다.”
* Tel: 303-2625, 2625 Po Box 5921 Wellesley St, AKL
“베버는 종교사회학에서 ‘성화 방법론(methodologies of sanctification)’을 논의하면서 아비투스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계획된 성화 절차를 통해 의도하는 궁극적 목적은 열정적인 방식을 통해 얻게 되는 것과 동일한 목적, 즉 초자연적인 존재가 자신 안에 육화(incarnation)되는 것 그래서 신성이 도처에 존재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 특정한 행위가 실제로 전체 성격의 징후여야 하며 그러한 행위가 우연한 사고의 결과일 경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이 궁극적으로 중요하다. … 행동은 내재하는 인성(아비투스)의 패턴화가 실존함을 드러내는 징후이자 사례다. 문명화 교육의 목적은 지속되는 성향의 형성이다. 내가 아는 한 베버와 뒤르켐은 비슷한 시기에 서로 아무런 관계도 없었지만 종교적 의례, 즉 아비투스와 교육의 관계에 관하여 세세한 부분을 제외하고 사실상 같은 이론을 제안했다.” 뒤르켐에게 있어 “칸트적 범주들의 사회학화에서는 아비투스의 개념 - 세상을 인지하는 기본적 실재 - 이 작동하게 된다. 그것은 내부와 외부를 매개하며 교육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의식을 구축하는 생성원리로서 사회질서의 원리들을 복제한다.”(Rob Moore, 2004[2010]: 146~148, 240)
* 베버(성화), 벤야민(환등상), 부르디외(아비투스)
성화는 역경을 극복하며 속사람의 강건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위기관리, 쟁점협상, 문제해결, 그 무엇이든 감사함으로 체득하자. 120년간 방주를 건조했던 노아처럼.
“기본적으로는 전후 구조적 문제에 대처하는 데 소홀한 채 각국이 너나 할 것 없이 긴축기조를 유지한 것이 대공황을 몰고 온 것이다. … 국제적 금본위제를 지키기 위해 여러 나라가 동시다발적으로 긴축했기 때문이다.”
“통화를 상대적으로 과대평가한 나라는 통화가치 유지를 위해 긴축정책을 써야 했다. 영국이 대표적인 예다. 영국은 지난 시절 화려했던 국제적 위신만을 생각하여 경제적 근거도 없이 파운드화 가치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높여 금본위제에 복귀했다. 고평가된 통화가치를 유지하려면 긴축정책을 써야 한다. 영국은 수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이자율은 치솟고, 공장들은 문을 닫았다. 그리하여 영국은 대공황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실업이 엄청나게 늘었다.”
“긴축은 물가하락을 가져오고 이것이 실질금리, 실질임금 상승, 투자위축, 실업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물가가 하락하면 자산가치가 하락, 실질부채가 증가하고, 은행에 부실채권이 누적된다. 여기에 정보비대칭과 함께 역선택이 추가되면 금융경색과 은행위기가 발생한다. 금융위기는 다양한 경로로 실물공황을 야기한다.”
* 양동휴(2009). 대공황 시대. 살림. 11~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