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13

October 31, 2013: 1:35 pm: bluemosesErudition

“전세 제도는 저금리 시장 침체 상황에서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다. 조만간 주택 시장은 매매와 월세 거래로 이원화될 것이다.”

: 12:52 pm: bluemosesErudition

“세계 평균은 2.5명인데 우리나라는 거의 절반 수준인 1.3명에 그쳤습니다. 1.1명인 마카오와 홍콩에 이어 뒤에서 세 번째 수준입니다. 10~19세 인구 비중도 13% 밖에 안 돼서 세계 151위입니다.”

: 3:30 am: bluemosesErudition

“서울 24개 자사고(경문고 경희고 대광고 대성고 동성고 미림여고 배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고 세화여고 숭문고 신일고 양정고 우신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장훈고 중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는 1단계 추첨에서 중학교 성적에 제한없이 학생의 선택에 따라 지원하고, 입학정원의 1.5배수 학생을 면접대상자로 추첨해 선정하게 된다. 2단계 면접(가칭 창의인성면접)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 학교생활기록부(교과영역 제외)를 토대로 학교별 입학전형위원회에서 꿈과 끼(진로계획 및 지원동기) 영역, 인성영역을 평가해 선발한다.”

“지방 자사고의 경우 평준화 지역과는 상관없이 기존 방식(자기주도학습전형)을 선택할지 서울 방식(2단계)을 선택할지 학교의 선택에 맡겼다. 지방에 있는 광역단위 자사고는 부산 2개교(해운대고 동래여고), 대구 4개교(경신고 경일여고 계성고 대건고), 광주 2개교(숭덕고 송원고), 대전 3개교(대성고 대신고 서대전여고), 울산 1개교(성신고), 경기 1개교(안산동산고), 전북 2개교(남성고 군산중앙고), 충남 1개교(삼성고)로 모두 16개교이다.”

“전국의 전국단위 자사고는 10개교 역시 기존 선발체제가 유지된다. … 평준화 지역에 있더라도 현재의 선발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October 29, 2013: 2:22 am: bluemosesErudition

아둔함을, 충실로 보정할 수밖에, 정진해야지.

October 28, 2013: 3:55 pm: bluemosesErudition

“총선 때의 민간인 불법사찰이나 대선 때의 과거사 논쟁은 이기는 프레임이 아니라 그저 날리는 잽이라고 주장했다. 국민들은 과거사나 정치구호 보다 내 삶이 얼마나 더 좋아지는지를 강조해야 한다. 이젠 민주 논쟁이 아니라 복지, 삶의 질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이념 논쟁하는 사이에 박근혜 후보가 민주당 정책을 다 가져갔다. 무상급식도 오세훈 전 시장 때문에 불이 붙었는데 새누리당이 해주겠다고 하고, 경제민주화도 김종인 씨를 옆에 둬서 무게감을 더했다. 지금 논쟁 중인 NLL이나 국정원도 국민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민주당의 복지 정책은 대중에게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 … 우리의 보수는 깝깝한 꼴통이고, 진보는 시끄러운 깡통이다.”(이철희)

: 3:44 pm: bluemosesErudition

“오늘 한국 청춘들의 현실은 ‘언제나 어디서나 있어왔던 일반적 현실’이 아니다. 어릴 적부터 제대로 놀지도 못한 채 20년을 고생해 대학을 들어가 한해 천만원이 넘게 바쳐가며 천신만고 끝에 졸업하면 그들을 기다리는 건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다. 유럽 같으면 폭동이 일어나고도 모자랄 현실이다. 그런 세상을 만들어놓은 기성세대 중의 한 사람이, 게다가 경쟁의 승자이자 체제 안의 전문가로서 온갖 기득권을 누리는 사람이 청춘들에게 해야 할 첫 번째 말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나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일까 진심어린 사과일까. … 경쟁의 승자, 혹은 체제 안의 전문가로서 그들은 청춘들에게 말한다. ‘태도를 바꾸면 얼마든 나처럼 될 수 있어. 문제는 세상이 아니라 네 안에 있는 거야.’ 그들 앞에서 청춘들을 내가 게을렀다고, 내가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내가 세상의 아름다운 면을 보지 않았다고 자책한다. 약장수들은 그 대가로 거액의 수입과 명성을 챙긴다. 아무리 막나가는 장사꾼의 세상이라지만 참 맹랑한 약장수들인 셈이다.”(김규항)

: 2:29 am: bluemosesErudition

음악은 왜 우리를 사로잡는가

October 27, 2013: 2:39 am: bluemosesErudition

“철학자들은 그를 뛰어난 사회학자라 평가하고 사회학자들은 그를 뛰어난 철학자로 평가했지만, 정작 철학자들은 그를 뛰어난 철학자로 인정하지 않고 사회학자들은 뛰어난 사회학자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 2:24 am: bluemosesErudition

무언가 붙잡으려 해도 무엇도 확신하지 못해. 혼신을 다해 발버둥 쳐도 무수한 일을 다룰 수 없어. 그리하여 묻는다. 평안이 어디서 오는가. 평안은 있는가.

: 1:59 am: bluemosesErudition

후회는 이유가 쓸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