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December, 2019

December 10, 2019: 10:43 pm: bluemosesErudition

MBC 고교학점제 관련 보도(2019. 12. 9)

: 5:20 pm: bluemosesErudition

네이버 라틴어사전 _ 라틴어 입력기

: 12:51 pm: bluemosesErudition

“중요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나는 차를 공양하는 일본의 선사처럼 변해간다. 정성껏 얼굴을 씻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조금씩 오래 씹어가며 천천히 식사를 한다. 그리고 매일 저녁 운동 삼아 긴 산책을 하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든다. 이튿날 오전 일곱 시가 되기도 전에 나는 타자기 앞에 앉아 있다. 책 한 권이 끝날 때까지 때로는 이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 패턴을 유지한다. 나는 어떤 식으로든 글쓰기가 중단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기력을 완전히 소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아침나절에는 누구의 방문이나 전화도 반기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밤 열한 시끔 되면 내 몸은 늘 땀에 푹 절어 있다. 나는 대체로 느슨한 버뮤다 셔츠나 아주 헐렁한 티셔츠, 또는 넉넉한 스포츠 셔츠에 늘어진 양말, 늘어진 샌들을 즐겨 신는다. 그런 차림은 어떤 경우에도 나를 얽매지 않으며 손과 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더없이 편하다. 일을 할 때는 렌즈가 두꺼운 독서 안경을 낀 채 잔뜩 집중하는 편이다. 때로는 너무 장시간 동안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잠깐씩 창밖을 볼 때마다 세상이 흐릿하게 보이곤 한다.” _ 벅스 카운티, 펜실베니아 주 1974년

December 6, 2019: 4:16 pm: bluemosesErudition

“김종엽 교수의 지적처럼 대학입시의 공정성은 매우 편협하게 해석되었으며, 우리 사회의 ‘대략 상층 20%의 관심거리가 아닌 것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리기란 무척 어렵다’(‘창작과비평’ 2019 겨울)는 점을 입증했다.” “불과 얼마 전에 전북 교육청의 전주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를 교육부가 막아섰던 일까지 더하면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

December 4, 2019: 7:56 pm: bluemosesErudition

OECD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 결과 발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보도자료

“한국은 10등밖 추락위기인데… 중국, 모든 영역 1등 싹쓸이”

: 12:57 am: bluemosesErudition

“정확하게 말하고 싶었어/ 했던 말을 또 했어/ 채찍질/ 채찍질/ 꿈쩍 않는 말/ 말의 목에 팔을 두르고/ 니체는 울었어/ 혓바닥에서 혓바닥이 벗겨졌어/ 두 개의 혓바닥/ 하나는 울며/ 하나는 내리치며/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었어/ 부족한 알몸이 부끄러웠어/ 안을까봐/ 안길까봐/ 했던 말을 또 했어/ 꿈쩍 않는 말발굽 소리/ 정확한 죽음은/ 불가능한 선물 같았어/ 혓바닥에서 혓바닥이 벗겨졌어/ 잘못했어/ 잘못했어/ 두 개의 혓바닥을 비벼가며/ 누구에게 잘못을 빌어야 하나”

December 3, 2019: 9:59 pm: bluemosesErudition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품격 있는 언어와 날카로운 논리, 엄정한 팩트로 맞받아치는” 이낙연,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익명을 요구한 한 장관은 “회의 때 총리가 날카롭고 구체적인 질문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국무회의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때 장관들이 정말로 긴장한다. 장관이 자기 부처의 현안을 대충 알고 회의에 임할 수가 없다. 부처 수장들이 늘 긴장감을 갖고 있기에 이 정부 들어서 큰 사고나 사건이 적고, 발생하더라도 빨리 수습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너그러움이 부족한 엘리트주의자라는 평도 많다. 함께 일했던 한 전직 후배 기자는 “그는 늘 완벽하게 일을 하려고 하기에 윗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아랫사람들은 정말 힘들어했다. 마음에 들게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심하게 꾸짖는다. 대신 서울 법대 후배 등을 특별히 챙겼다”고 말했다.

전남도지사 시절이나 총리실 업무에 대한 증언도 비슷하다. 전남도청의 한 출입기자는 “대충주의를 용납하지 않고, 만기친람에 빨간펜 선생처럼 문서를 꼼꼼하게 봤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정말 힘들어했다. 그러나 도의 기강이 잡히고 일이 잘 돌아갔다. 도민 입장에서는 좋은 지사였다”고 말했다.

December 2, 2019: 5:58 pm: bluemosesErudition

순수와 퇴폐보다 더 벌어진 <담요>와 <하비비>의 간극은 당혹감으론 메워지지 않는다. 7년 사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