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10

August 31, 2010: 11:44 am: bluemosesErudition

생사여탈권을 휘두르는 사람과 상황 앞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두려움의 극복은 하나님의 안목을 회복하는 데서 시작된다.

: 1:13 am: bluemosesErudition

1. 곽중현(2010)의 <청년백수와 자기계발: 통치양식에 대한 청년백수들의 실천적 대응전략 연구>는 ”청년백수에 대한 통치담론의 형성 메커니즘과 그에 대응하는 청년백수들의 다양한 실천전략을 분석한다. … 통치양식 내부의 갈등과 균열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의 통치양식 연구들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를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문화기술지적 방법을 포함한 ‘통치양식에 대한 realist 접근법’을 제안한다. … 이 연구는 자기계발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저항의 맹아를 발견하지는 못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통치되지 않는 징후들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적 통치양식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을 시도한다.”

2. 자기계발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 관한 연구: “행위자들이 자유주의적 자기계발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은,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것이 행위자들에게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틀을 제공함으로써, 행위에 필수적인 문화적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3. 숙의는 “이해관계의 언어를 이성의 언어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숙의 과정을 통해 “일정하게 형성된 선호들이 어떻게 분파적 이해관계와 연계되어 있고 그리하여 이데올로기적 목표를 갖고 있는가를 드러내 보여 줄 수 있다.” 다시 말해, “타협적 선호 - 즉, 고정되고 불변일 것 같은 상황에 스스로를 적응시키기 위해 자신의 기대치를 낮춤으로써 형성된 선호 - 의 한계를 드러내 보여 준다. Joshua Cohen(1989)은 이를 ‘종속 상황에 대한 심리적 적응’이라고 불렀다. 지배적 정치 질서를 수용하는 여러 유형 중에서 ‘전통’이나 ‘실용적 묵인’에 기초하는 것들이 그 예가 될 것이다.”

August 30, 2010: 11:10 pm: bluemosesErudition

1. 김찬웅(2008)의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출판 인터뷰

2. “피눈물 나는 성공이 아닐 수 없다. 가문을 박살내고 조카의 시체를 찢어서 들판에 버린 나라를 조금도 원망하지 않은채 손자를 올곧게 키워 또 다시 나라에 바친 할아버지. 도대체 그들을 그렇게 만든 힘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 이건희 회장의 선친이 만들어둔 삼성의 경영이념에 사업보국(事業報國)이 들어있기는 하다. 그런데 그 노인은 아들 이건희가 떼어먹은 어마어마한 세금이 국가의 부를 거덜 낸 것이며, 따지고 들면 ‘대한민국’의 경계선 안에 살고 있는 이들의 주머니 돈을 털어 간 것임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그 노인에게 450년 전의 이문건과 비슷한 마음을 심어준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3. 김찬웅(2010). <이병철, 거대한 신화를 꿈꾸다: 삼성 이병철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작>

: 3:18 am: bluemosesErudition

근본주의는 ‘일반은총에 대한 몰이해’를 자부로 치환한다.

: 3:15 am: bluemosesErudition

John Bunyan(1678/1684). The pilgrim’s progress from this world to that which is to come delivered under similitude of dream.

: 1:46 am: bluemosesErudition

1. “우리가 말씀을 읽으면 변화되는 것이 분명한데 왜 러셀은 변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의 성경 지식 때문에 예수를 안 믿게 되었을까요? 그가 알고 있던 그 많은 말씀이 왜 그를 신앙인으로 변화시키지 못했을까요? 참 의아합니다. 제가 그 문제로 고민하다가 마침내 찾은 답이 묵상이었습니다.” _ 유진소(2009).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두란노.

2. 다윗과 사울의 차이 역시 묵상의 유무에서 비롯되었다. 육화된 복음만이 외부의 자극에 의해 촉발된 정욕을 통제 가능하기에 “계시 의존 사색”이 없는 자에게 회개를 기대할 수 없다. “박윤선(1905~1988)은 계시 의존 사색이란 말을 자주 사용하였다. 그 말은 그의 변증학의 핵심적인 개념이며 그에게서 배운 이들의 말에 따르면 가장 인상 깊은 말로 남아있다고 한다. 박윤선은 하나님이 오직 계시 의존 사색에 의해서만 사람들에게 알려지신다고 하며, 계시 의존 사색은 다른 것이 아니고 곧 성경적 사색이라고 한다. … 박윤선보다 훨씬 후에 반틸(Cornelius Van Til, 1895~1987)에게서 변증학을 전공한 정승원 교수는 박윤선의 계시 의존 사색은 아마도 반틸이 자주 사용하는 ‘하나님을 따라서 하나님의 사고를 하는 것’이라는 표현을 번역하여 작성한 용어일 것이라고 한다.”(김영재, 2007: 204~205)

: 12:42 am: bluemosesErudition

Lord, nothing is visible at this moment. Lord, you have planted us on this barren and poor land, where not even a single tree can grow tall enough. It is such a miracle that we could come to this land across the wide wide Pacific Ocean. Nothing is visible, though, in this land on which we seem to have been dropped off by your hand.

Only stubbornly stained darkness can be seen. Only Korean people chained with poverty and superstition can be seen. They don’t even know why they are chained, what suffering is. They just distrust us and express anger to us as we tell them how to take away their suffering, which is not suffering to them.

… Yet, Lord! We will obey. We believe that you begin your work as we humbly obey, And that the day will come when our spiritual eyes will see your work, According to your Words,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We believe that we will see the future of the faith of Korea. Although we are as if standing on a desert with bare hands, Although we are condemned to be Western devils, We believe that the day will come when they will rejoice with tears realizing that they are one with our spirit in Christ, and that we all have one Kingdom and one Father in Heaven.

Although there is no church to worship you, no school to study, Although this land is filled with doubt of suspicion, contempt, and disdain, We believe that in the near future this land will become a land of blessing.

_ Horace Grant Underwood, 1859~1916

August 29, 2010: 3:13 am: bluemosesErudition

성화의 수수께끼 _ 도널드 알렉산더

1장 루터주의적 관점 _ 게르하르트 포드
논의 내용│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의인이자 동시에 죄인│성화에 있어서의 진보: 새로운 것의 침입│자발성│보살핌│소명│진실성과 투명성

개혁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싱클레어 퍼거슨
웨슬리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로렌스 우드
오순절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러셀 스피틀러
신비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글렌 힌슨

2장 개혁주의적 관점 _ 싱클레어 퍼거슨
그리스도와의 연합│연합의 효과│연합과 성화│죄에 대한 죽음│죄로부터의 해방│새로운 피조물│영적 전쟁│필요한 고행│그리스도를 본받음 및 자기 평가│성화의 수단│말씀│하나님의 섭리│교회의 교제│성찬

루터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게르하르트 포드
웨슬리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로렌스 우드
오순절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러셀 스피틀러
신비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글렌 힌슨

3장 웨슬리주의적 관점 _ 로렌스 우드
두 번째 복│온전한 성화│출애굽과 정복│마음의 할례

루터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게르하르트 포드
개혁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싱클레어 퍼거슨
오순절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러셀 스피틀러
신비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글렌 힌슨

4장 오순절주의적 관점 _ 러셀 스피틀러
오순절주의의 교인 분포│오순절주의의 기원과 중점 내용│고전적 오순절주의의 변화│신오순절주의, 은사주의 운동│은사주의의 변화│영성이란 무엇인가│오순절주의에서 차지하고 있는 체험의 위치│오순절주의의 순종│오순절주의 정통주의│오순절 체험│기도│거룩한 웃음│만유악령론│오순절주의에서 사용하는 어휘│오순절주의의 영성 평가

루터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게르하르트 포드
개혁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싱클레어 퍼거슨
웨슬리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로렌스 우드
신비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글렌 힌슨

5장 신비주의적 관점 _ 글렌 힌슨
관상 기도란 무엇인가│관상 기도의 방법│어두운 밤│사랑의 사다리 올라타기│하나님과의 교감│행동하는 세계에서의 관상 기도

루터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게르하르트 포드
개혁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싱클레어 퍼거슨
웨슬리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로렌스 우드
오순절주의적 관점에서의 응답 _ 러셀 스피틀러

: 3:09 am: bluemosesErudition

<성화의 견인> 서문 _ 경건을 향한 끝없는 정진

: 2:57 am: bluemosesErudition

1. 파시즘은 보수 세력의 위기에 따른 좌파의 약진 속에 반동적으로 대두되는 우파혁명의 리더십으로서 보나파르티즘의 일종이다. 보나파르티즘의 핵심은 계급적 균형 즉 헤게모니 부재 상태에서 부상한 제3세력의 국가(민족)주의 통치 메커니즘이며, 이에 대한 고찰의 단초는 소외와 대의제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대표할 수 없고 대표되어야 한다.”

2. “군중 내부에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방전이다. 방전이 일어나기 전의 군중은 본질적으로 군중이 아니다. 방전이 있어야만 비로소 군중이 생성된다. 방전의 순간에 군중의 모든 구성은 그들 사이의 차이를 제거하고 평등을 느끼게 된다. … 아무도 남보다 위대할 것도 나을 것도 없는, 이 축복의 순간을 맛보기 위해 인간은 군중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토록 염원하였고 그토록 행복한 이 방전의 순간은 자체 내에 위험성을 안고 있다. 방전의 순간은 근본적으로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들은 갑자기 평등감을 느끼지만 그들이 실제로 평등한 것은 아닐 뿐더러 영원히 평등해질 수도 없다. 그들은 결국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각자의 침대에 누울 것이며, 각자의 소유물을 지니며, 자신의 이름을 결코 버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딸려 있는 권속을 버리지 않는다. 그들은 가족을 이탈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