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19

April 22, 2019: 12:57 pm: bluemosesErudition

“ENA 입학생 대다수는 다른 그랑제콜인 시앙스포 출신이다.”

April 18, 2019: 8:29 pm: bluemosesErudition

《장자》 〈양생주 養生主>편. 위나라 왕 문혜군이 포정의 솜씨에 감탄하여 묻자, 포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귀하게 여기는 것은 도(道)입니다. 제가 처음 소를 잡을 때는 소만 보여 손을 댈 수 없었으나, 3년이 지나자 어느새 소의 온 모습은 눈에 띄지 않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는 정신으로 소를 대하지 눈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감각을 멈추고 소의 몸이 생긴 그대로 따라갑니다. 천리(天理)를 따라 쇠가죽과 고기, 살과 뼈 사이의 커다란 틈새에 칼을 찔러 넣고 빈 결을 따라 칼을 움직입니다.”

“솜씨 좋은 소 잡이가 1년 만에 칼을 바꾸는 것은 살을 가르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소 잡이는 달마다 칼을 바꾸는데 이는 무리하게 뼈를 가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칼은 19년이나 되어 수천 마리의 소를 잡았지만 칼날은 방금 숫돌에 간 것과 같습니다. 뼈마디에는 틈새가 있고 칼날에는 두께가 없습니다. 두께 없는 것을 틈새에 넣으니, 널찍하여 칼날을 움직이는 데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19년이 되었어도 칼날이 방금 숫돌에 간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근육과 뼈가 엉긴 곳에 이를 때마다 저는 그 일의 어려움을 알고 두려워하여 경계하며 천천히 손을 움직여서 칼의 움직임을 아주 미묘하게 합니다. 살이 뼈에서 털썩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흙덩이가 땅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칼을 든 채 일어나서 둘레를 살펴보며 머뭇거리다가 흐뭇해져 칼을 씻어 챙겨 넣습니다.”

: 7:03 pm: bluemosesErudition

“똑같은 문구가 소매에 새겨진 셔츠만 별도로 주문해 입어요. 좌우명(座右銘)이란 단어 뜻이 뭔지 아세요. ‘내가 앉은 곳 오른쪽에 글귀를 새겨라’란 의미입니다.”

“머리를 기르면 사람들이 쉽게 인지한다.사람이 차별화 포인트가 없으면 ‘평범한 사람’(One of them)이 된다.”

몇 년 전 빅데이터로 1년 내 그만두는 사원의 특징을 분석한 적이 있다. 회사가 집과 먼 사람, 집은 멀지 않지만 회사로 오는 방법이 복잡한 사람, 왕따이면서 SNS를 5개 이상 쓰는 사람, 질문이 많은 사람, 감성적인 사람 5가지 요인을 도출했다. 그는 “이런 특징을 가진 사원들은 뽑지 않는다.”

“변호사 같은 전문직들은 할 일이 없어질 거예요. 최근 강연에서 어떤 대학생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회계학과 학생이다. 담당 교수님이 말하길 기업에서 회계를 담당하는 회계원(accountant)이 없어지는 것이지, 회계사가 없어지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해줬어요. ‘없어질 겁니다‘라고요. 전자 세금 계산서가 나오면서 회계사의 기장업무도 자동화됩니다. 기업 회계를 감사할 사람이 줄어들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러면 제일 큰 갈등은 대학에서 나올 거예요. 대학 목표가 직업인 양성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졸자들이 전문능력을 못 가지면 대학이 가장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어요.”

“일단 회사를 ‘도구’로 보면 재밌어집니다. ‘회사에 없어도 스스로 먹고살 판인데 회사가 돈을 준다’는 마인드셋을 가져야 해요. 조직의 후광 없어도 어디서든 일할 나의 전문성을 길러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세요. 직장인들 책 읽는 시간 없다는데 거짓말입니다. 책은 안 보고 영화감상은 하거든요. 전직을 하려면 최소 5년전에 시작하고 나의 자질을 알아주는 곳으로 가세요. 수많은 직장인이 퇴사 6개월 전에 바리스타 공부해서 카페 엽니다. 무조건 망합니다.”

: 12:51 am: bluemosesErudition

“바리새인들은 성경에 그들의 전통을 덧붙였고 사두개인들은 성경에서 초자연적인 것을 제거하였다. 두 부류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이 지닌 권위를 가벼이 여겼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성경을 공허하게 만든다고,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성경에 무지하다고 질책하셨다.”(존 스토트, 1974)

April 17, 2019: 8:55 pm: bluemosesErudition

실수를 단절하는 법. 마음의 정결과 시선의 교정.

April 16, 2019: 7:34 pm: bluemosesErudition

세월호 5주기. 영화 <생일>을 보고 미안함이 흘렀다.

: 11:56 am: bluemosesErudition

1. 토션빔을 개량한 “AM 링크” 후륜 서스펜션(사륜 조향 시스템 미비)

2. 리콜(2018. 5). 브레이크 오일 저장탱크, 후드스테이

3. 디자인. 마징가 Z(SM5)와 그레이트 마징가(SM6)

April 14, 2019: 1:16 pm: bluemosesErudition

“지금은 이렇게 일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가 조직 구성원을 신뢰하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사실 사소했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직장 평가 사이트에서 이 회사에 대한 악평이 올라왔다는 거에요. 회사 측은 누가 그 글을 썼는지 색출하기 위해, 때아닌 감사를 벌였다고 합니다. 정기 휴가도 반납하고 일만 했던 A씨는, 이 때문에 법인카드로 야근 식사비를 결제한 내역에 대해 건건이 소명 자료를 썼습니다. 계속된 야근에 지쳐 9시 5분에 출근한 적이 딱 2번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텅빈 모니터 화면을 소명 자료로 채워 나가다, A씨는 퇴사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B씨의 상실감은, 윗 직급으로 갈수록 ‘실력’을 키우긴커녕 ‘사내 정치’에만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B는 회사의 ‘말 뿐인 인정’이 지친다고 했는데요. 아무리 일을 잘해도, 그해 승진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고과는 성과와 별개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같은 저성장 국면에서 개인의 성장은 더욱 간절한 이슈입니다. 회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현실, 회사가 개인을 지켜줄 수 없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나 스스로 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렬해집니다. ‘열정’이 없어 퇴사와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뾰족하게 만들 수 없는 회사에서 버티는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왜 수평적 조직 문화를 중시할까요. 그들이 자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여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이들은 진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엔 수평적 조직 문화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존 사고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것이죠. 이들은 임원이 아니라, 실제 일할 사람들과 사용자들의 지지를 얻어야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기도 합니다. 경험이 많고 직급이 높은 사람들이 좋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님을 이미 체감하고 있습니다.”

: 12:13 pm: bluemosesErudition

“꽁꽁 숨겨 놓아도, 좋은 것은 찾아 보게 된 세상”(송길영)

_ Look The Washington Post of Amazon. & 2017 NIKE Russia.

April 11, 2019: 4:39 pm: bluemosesErudition

1. “중력이 너무 커서 빛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찌그러지는 작은 점. 블랙홀의 정의다. 블랙홀을 눈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물을 볼 수 있는 건 빛의 반사 때문인데 블랙홀엔 아예 빛이 닿을 수 없다.”

2. “블랙홀의 이론적 근거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다. 어떤 물체든 주변 빛과 시공간에 영향을 미친다. 또 해당 물체의 질량이 크면 클수록 빛과 시공간은 더 많이 휘어진다. 이론상 지구 질량에 가까운 블랙홀 지름은 탁구공의 절반보다도 작다. 빛이 닿는 순간 왜곡되는 블랙홀은 볼 수 없다. 블랙홀에선 시간이 정지하거나 마이너스 상태가 된다. 질량이 무한대로 증가하면서 속도가 무한소가 되는 것이다. 즉 시공간이 완전히 휘고 뒤틀려 어떤 상태인지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 경계가 이른바 ‘사건의 지평선’이다.”

3. “이번 관측 결과는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이론의 궁극적 증명”이다. “블랙홀 탐사 글로벌 프로젝트팀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 연구진은 블랙홀을 인류 역사상 처음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연구팀이 관측한 건 무게가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다.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부의 거대은하 ‘M87′ 한복판에 있다.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다. 빛의 속도(초속 약 30만㎞)를 감안하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거리다.”

4. “EHT 연구진은 블랙홀을 관측하기 위해 우회로를 택했다. 블랙홀 주위를 겉도는 빛을 조각조각 담아 블랙홀의 윤곽을 재구성했다. 남극 망원경, 유럽남방천문대(ESO) 망원경, 미국 애리조나 전파천문대 등 6개 대륙 8개 망원경의 합작품이다. 이들 자료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슈퍼컴퓨터가 합성해 블랙홀을 영상으로 그려냈다. 400억㎞에 걸친 ‘블랙홀의 그림자’를 통해 블랙홀 모습이 인류 역사상 처음 밝혀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