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발턴은 “그람시가 감옥에서 검열을 피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를 지칭 … 이후 계급 분석을 통해서는 분류되지 않는 사회의 최하위 집단을 의미하는 말로 변형”(「비판적 사회읽기」, 99쪽)
서발턴은 “그람시가 감옥에서 검열을 피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를 지칭 … 이후 계급 분석을 통해서는 분류되지 않는 사회의 최하위 집단을 의미하는 말로 변형”(「비판적 사회읽기」, 99쪽)
“내 윗세대 어른들은 자신들의 윗세대 어른들의 죽음이 대체로 일렀기 때문에 자신들이 50대가 되었을 때 그들로부터 이런저런 훈계를 들어 본 경험이 없을 것이며, 그에 따라 자신들이 아랫세대에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하다.”(강유원)
“사람들이 ‘누가 내 이웃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는 강도를 만나 흠씬 두들겨 맞은 유태인과 팔레스타인 사람(사마리아 사람이라고 합니다만, 실제로 그는 팔레스타인 사람입니다)에 관한 얘기를 들려줍니다. 처음에 두 사람의 유태인이 옆을 지나가면서도 쓰러진 그 유태인을 본척 만척 합니다. 그러다가 팔레스타인 사람이 지나가다가 그 유태인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 유태인을 품에 안고, 자신의 형제로 대합니다. 작은 내부집단 사이에만 한정되어 있던 환대를 가능한 한 넓은 범위의 인간 집단으로 확대하여 우리의 손님이 누구인지 우리 각자가 스스로 결정하라고 하는 이러한 ‘관습의 파괴’야말로 기독교의 핵심적인 메시지로 볼 수 있습니다.”
*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The expert in the law replied, “The one who had mercy on him.” Jesus told him, “Go and do likewise.”(Luke 10:36~37 NIV)
“특히 선거철에는 정치판에서 주워 듣는 것보다 택시에서 얻는 힌트가 더 많을 지경이었다. … 이 분들의 정세 분석은 정확하고 심지어 고급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광주 경선 때 만났던 택시 기사의 얘기가 지금도 생생하다. ‘결과? 보나마나여. 이인제는 끝났어. 노무현이는 인생에 스토리가 있잖여.’ … ‘문재인 씨에게는 스토리가 있는 건가요?’”
“당신네들이 그렇게 한다면, 당신네들이 자선(慈善)을 제도화한다면, 당신네들이 자선이나 환대의 관습을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적인 사업으로 전환한다면,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누렸던 명성을 더이상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은 대문을 두드릴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언제나 여분의 이불과 묵은 빵조각과 양초를 준비해두고 살아온 것으로 유명했던 것입니다.”
* 존경이 추억이 되는 사람이 있다. 자발성의 의례화를 경계해야 한다. 조직체계 구축이 능사는 아니다. 영성이 동반된 인화력이 전제되어야만 한다.
The Education of Society on Global Political Economy
연대별 중심지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을 토대로 파생된 정치경제 체제와 과학기술 매체를 고찰하고, 이로부터 연유한 사회문화 양식과 사상 그리고 심성의 구성 과정을 살펴본 뒤, 전술한 것을 총체적으로 파악한 당대의 사유가 궁극적으로 어떠한 지식을 산출-훈육함으로써 문명을 조성하였는지 탐구한다. 물론, 연구방법론이 관건이다.
가정공부 모임(월~목)
0. 모임준비 05:00~09:00
1. 역사공부 22:00~23:00
2. 성경공부 23:0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