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16
“철학사의 전 과정 속에서 사상의 연속적 발전의 필연성을 통찰하는 철학사는 존재론일 수밖에 없다. 철학사의 첫 진전을 이룬 것이 ‘존재’에 관한 탐구이며, 최초의 형이상학적 물음이자 어느 국면의 철학도 놓아버릴 수 없었던 물음이 ‘진짜 있는 것’(있음, 존재, 실재)에 관한 물음이기 때문이다.”
Leave everything up to God faithfully and sincerely
“Through the prophet Gad, God commanded David to give a sin offering on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is was because although God’s punishment of Israel was over, David was not yet able to enjoy complete restoration in the seat of grace. … God saw what David did and heard his prayer, and responded to his obedience by stopping the plague. Through this, the people of Israel learned that what they needed to rely on was not the king who could become the cause of a plague at any time, but God alone, who has the power to send down and stop plagues. The books of Samuel begin with Hannah’s prayer of worship and trust in God’s faithfulness and end with the image of David worshiping and trusting in God’s faithfulness. Pray that God will also cover the beginning and end of our lives with his faithfulness. Leave everything up to God faithfully and sincerely, with all your heart, so that your life and future depend only on God.”
“1970년대 박정희 유신 독재시절, 수도 이전 문제가 정권 차원에서 제기되었을 때, 옥중의 김대중은 수도이전이나 분할은 안 된다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 일만은 막아야 한다고 간곡하게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 깨알 같이 쓴 그 봉함엽서에는 휴전선으로부터 30km 안팎에 수도가 있음으로 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라며 수도가 이전하면 민심이 흩어지고 국기가 흔들린다고, 동서고금 여러 나라 수도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다.”
“제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 가운데 그나마 내가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하나같이 ‘같지 않은‘ 사람들이다. 기자 같지 않은 기자, 교수 같지 않은 교수,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 관료 같지 않은 관료, 목사 같지 않은 목사 등등. 체제가 제공한 껍질로 인해 본디 냄새와 색깔이 짓무르지 않는, 그래서 드물게 기자인 교수인 정치인인 관료인 목사인 사람들.”
“Cast your burden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permit the righteous to be moved.”(Psalms 55:22)
“텔레비전이란 것에서는 그림 연극만도 못한 백치 프로그램을 매일 같이 방송하고 있다. 라디오, 텔레비전 같은 가장 진보한 매체에 의해서 ‘일억총백치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오야 소이치, 주간 도쿄 195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