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2014

September 30, 2014: 10:45 am: bluemosesErudition

“The latest piece of evidence to that effect is a survey asking people in various countries how much they thought top executives of major companies make relative to unskilled workers. In the United States the median respondent believed that chief executives make about 30 times as much as their employees, which was roughly true in the 1960s — but since then the gap has soared, so that today chief executives earn something like 300 times as much as ordinary workers. … For example, according to Forbes, Robert Downey Jr. is the highest-paid actor in America, making $75 million last year. According to the same publication, in 2013 the top 25 hedge fund managers took home, on average, almost a billion dollars each.”

“Does the invisibility of the very rich matter? Politically, it matters a lot. Pundits sometimes wonder why American voters don’t care more about inequality; part of the answer is that they don’t realize how extreme it is. And defenders of the super rich take advantage of that ignorance. When the Heritage Foundation tells us that the top 10 percent of filers are cruelly burdened, because they pay 68 percent of income taxes, it’s hoping that you won’t notice that word “income” — other taxes, such as the payroll tax, are far less progressive. But it’s also hoping you don’t know that the top 10 percent receive almost half of all income and own 75 percent of the nation’s wealth, which makes their burden seem a lot less disproportionate.”

: 10:29 am: bluemosesErudition

러시아 개발자가 만든 독일의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September 29, 2014: 12:19 pm: bluemosesErudition

“일베가 보기에, 여성·진보·호남이 공유하는 특징은 ‘권리와 의무의 불일치’다.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는 과도하게 요구한다. 여성은 데이트 비용을 내지 않고 남자를 등쳐먹고, 진보는 제 능력으로 성공하는 대신 국가에 떼를 쓰고, 호남은 자기들끼리만 뭉쳐서 뒤통수를 친다. … 이를 위해 여성·진보·호남이 동원하는 전략이 ‘이중잣대’와 ‘떼쓰기’다. 소수파를 비합리적 세력으로 낙인찍는 일베의 무기다. 일베는 “자기들이 하는 박근혜 조롱은 풍자이고 우리가 하는 노무현 조롱은 패륜인가?”라고 되묻는다. ‘능력만 있다면 살 만한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집회·시위는 능력 없는 이들의 떼쓰기로 간주된다.” ”일베의 사고체계에서, 자신들의 혐오와 조롱은 소수자 혐오가 아니라 무임승차 혐오다. 사회 전체에 해를 끼치는 무임승차를 징벌한다는 ‘강력한 당위’를 공유한다.”

“이 친구들한테 재밌는 게, 아버지의 삶을 거의 그대로 내면화합니다. 젊은 때는 아버지와 같은 권위에는 반항도 하기 마련인데 그런 게 없어요.” “상세 분석을 보면, 경상도에서(담론 지도에서는 ‘대구’) 어렵게 자란 아버지가 서울에 올라와서 나름 자리를 잡습니다. 인터뷰를 한 친구들이 그 서사를 자랑스러워하고 닮고 싶어해요.” 

“평범함이 유토피아가 되는 시대”, “아버지 세대의 ‘평범한 성공 서사’가 이제는 특별해져버린 시대에, 인터뷰에 나섰던 일베 이용자들은 ‘평범함’을 쟁취하려 발버둥친다.”

* 구조적 위기의 권위적 배분 ▶ 노동시장 유연화 ▶ 공적연대 해체 ▶ 신용불량 양산 ▶ 사적연대 와해 ▶ 사사화 ▶ 인적자원개발 독려 ▶ 각개약진 ▶ 자기계발서, 긍정심리학 그리고 멘토(아프니까 청춘이다) … 멘티(일베)

: 11:27 am: bluemosesErudition

무언가 망설여질 때 그 동기가 정욕과 탐심이면 하지 않는다.

: 11:14 am: bluemosesErudition

JER 33:2-3 ESV

Thus says the Lord who made the earth, the Lord who formed it to establish it—the Lord is his name: Call to me and I will answer you, and will tell you great and hidden things that you have not known.

September 28, 2014: 6:03 pm: bluemosesErudition

하나님께서 영적 발돋움을 요구하신다. 사랑의 수고가 있는가. 매몰찬 논박 후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관계 악화 뿐이다. 주의 자비가 뭇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그 시작은 상대를 헤아리는 역지사지이고, 끝은 믿음의 인내이다.

: 10:45 am: bluemosesErudition

가지 않겠다 한 식당은 다시 찾지 않는다. 한눈팔고 걷지 않는다.

: 1:36 am: bluemosesErudition

새벽 예배를 재개한다. 경건한 삶을 준행한다.

: 12:00 am: bluemosesErudition

“Adopting an expedient method may seem to make our work easy, but it will bring about a worse result.”

September 27, 2014: 3:39 pm: bluemosesErudition

0. “‘내가 아는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책이 있다. 나에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그렇다. 첫 직장이었고, 내가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한 곳이다. 또한 학교에서 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곳이며 가장 많은 스승을 만났던 곳이다.” “사법연수원을 나온 직후부터 거기서 변호사 일을 시작했다. 그곳에선 모든 사람이 아래위 구분 없이 이니셜로 통했다. 나는 YSC였다.”

1. “의 ‘사람’ 욕심은 남달랐다. 늘 자신을 뛰어 넘는 인재들을 곁에 두고자 치열하게 노력했다. … 그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집요하게, 정성을 다해 설득했다. 부모님이 반대하면 직접 만나 설득했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후배들에게 타인과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을 전파하기 위해 주말에도 늘 사무실에 나왔다. 전체 사무실을 돌면서 방에 있는 후배들을 몰고, 긴 점심을 먹으면서 왜 변호사들이 함께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앞에 나서는 법도 없었다. 김앤장에서 일했던 13년 동안 그가 시무식, 종무식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조금이라도 공식적인 자리는 다른 사람들의 몫이었다. 그는 철저히 겸손했고 칭찬받는 자리엔 항상 남을 앞세웠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능가하는 것은 유머감각이다. 긴장되는 순간, 치열하게 이해가 대립되는 속에서도 잃지 않는 명철한 유머가 그를 돋보이게 하는 장점이었다. 그의 유머는 좌중의 긴장을 쥐락펴락하곤 했다.”

2. “변호사님은 성실하게 준비해온 사람을 야단치는 법은 절대 없었다. 경험이나 감각만 믿고 ‘맨머리’로 회의에 들어오는 사람만 철퇴를 맞았다. … 그런 분으로부터 내가 ‘글쓰기’를 배웠다하면 민망할 정도로 배움을 폄훼하는 격이 돼버릴 것 같다. 그러나, 그건 ‘쓰는 방법’이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생각하는 방법’이었다.” ”방에는 늘 뾰족하게 깎은 연필이 가득 꽂혀있었다. 아주 급한 일이 아니면 그 자리에서 검토를 시작하셨다. 정독하는 속력으로 초안은 고쳐져 나갔다. … 조사나 접속사, 문장 부호, 문장의 마무리 같은 소소한 것만 고쳤을 때에도 그의 손을 거치고 나면 마술처럼 문장은 더 견고해졌다. 힘도 세졌다. 홀린 듯 그 과정을 지켜본 후 사무실로 돌아오면 나는 비서를 시키지 않고 내가 직접 타이핑해 수정했다. 그래야만 내 것이 될 것 같았다.” “그의 신랄한 꾸짖음이 힘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자네나 나나 둘 다 변호산데 변호사가 변호사한테 법을 물어 보나?’라고 핀잔을 주시면서도 언제나 답을 주셨던 분이었기에, 나는 기를 쓰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