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가 억울하게 회사에서 잘렸을 때 … ‘잘리면 잘리나 보다’ 체념해야 하는 사회가 되지 않게 해준 것에 대한 작은 감사의 성의“
“어느 날 내가 억울하게 회사에서 잘렸을 때 … ‘잘리면 잘리나 보다’ 체념해야 하는 사회가 되지 않게 해준 것에 대한 작은 감사의 성의“
애국자가 없는 세상(권정생)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 /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 동족을 위해 총을 메고 전쟁터로 가지 않을테고 대포도 안 만들테고 탱크도 안 만들테고 핵무기도 안 만들테고 / 국방의 의무란 것도 군대훈련소 같은 데도 없을테고 그래서 어머니들은 자식을 전쟁으로 잃지 않아도 될테고 / 젊은이들은 꽃을 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무지개를 사랑하고 /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 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 세상은 아름답고 따사로워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전하고 있다. 자발적 발의에 의해 과도한 인사를 거절하는 규약을 제정한 것은 기억에 남을 듯하다.
Colossians 3:23-24 NIV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human masters, since you know that you will receive an inheritance from the Lord as a reward.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내가 부부들 문제를 상담하면서 갖게 된 확고한 결론은, 개방적인 결혼생활이야말로 유일한 성숙하고 건전한 결혼생활로서 정신건강을 파괴하지도 않으며, 배우자들 각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M. Scott Peck)
“1939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여섯 명의 자녀를 둔 53세의 이 역사학 교수가 ‘프랑스에서 가장 나이 많은 대위’로 군에 자원입대했다. 이미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은 터였지만,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다시 현역 군인이 되어 전선으로 향한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곧 나치 독일에 패해 적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이 처절한 상황에서 나온 책이 ‘이상한 패배’다.”
“1차 대전 패전 후 독일은 단독으로 전쟁 책임과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야 했다. 더구나 당시의 전쟁 종결은, 주요 참전국이 참호전을 벌이며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와중에 후방에서 일어난 수병들의 반란과 독일혁명 같은 내란에 의해 갑자기 이뤄졌다. 적의 군사력에 굴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독일 처지에서는 ‘패전의 실감이 없는 패전’이었고, 이런 요인들이 히틀러와 나치즘 등장의 원인이 되었다.”
“일본의 2차 대전 패전이 여러 면에서 이와 유사하다는 게 사토 다케오 교수의 시각이다. 특히 일본 본토에서 결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역시 ‘패전의 실감이 없는 패전’이었다. 당시 본토에서 벌어진 지상전으로는 오키나와 전투가 유일했고, 나머지는 본토에 대한 공습과 원폭 투하로 사실상 전쟁이 끝났다.”
“그의 글에서 분명한 것은 아베를 필두로 한 일본 우익들이 현재 1차 세계대전 패배 뒤의 히틀러나 나치의 심리구조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 그것은 지난 20년에 걸친 장기 불황의 타개책으로 등장한 아베노믹스가 1920년대 쇼와 불황 당시의 ‘다카하시 재정’을 모방한 데서도 드러난다. 당시 다카하시 재정의 끝은 1931년부터 시작된 중·일 전쟁이었고, 일본은 군수경제 체제로 들어서서야 불황에서 탈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