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로봇수, 로봇 밀집도 : 한국(531), 싱가포르(398), 일본(305), 평균(69)

2. 대졸/대학원졸 청년층 창업 업종(2014) : 한국 교육(25.7%/43.9%), 미국 전문과학기술(20.3%/30.1%) _ “사교육을 받은 목적은 사교륙을 하기 위해?”

3. “우리나라 고등학교는 다음 중 어떤 이미지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①함께하는 광장(廣場):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상호 이해와 조화 및 협동심을 체득하는 곳, ②거래하는 시장(市場): 교육서비스의 공급자와 수요자 간에 지식과 돈의 교환이 일어나는 곳, ③사활을 건 전장(戰場): 좋은 대학을 목표로 높은 등수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곳.” 일전에 「사회자본의 교육적 해석과 활용」(오욱환, 2013)이라는 책을 읽다가 필자의 눈에 꽂혔던 ‘광장, 시장, 전장’이라는 단어로 위와 같은 설문문항을 하나 만들었다. 그리고 필자가 최근 한국, 중국, 일본, 미국 4개국 대학생 각 1천명(총 4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이를 포함시켰다. 한국 학생에게서 ‘전장’이라는 답변이 많지 않을까 예상하긴 했지만, 조사 결과 그 비율은 무려 80.8%나 됐다. 다른 나라 학생들이 자국의 고교를 ‘전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최대 41.8%였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4. “오늘의 아이들을 어제처럼 가르치면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것이다.”(John Dewey) “21세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시공의 경계가 허물어져 왔다. 공교육만이 예외였는데, 결코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Steve Wilmarth)

5. 2000년 홍콩 교육개혁의 모토 “교육과정의 다양화로 다양한 성공 경로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