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대학내일>을 훑어 보았다. 이런 문장이 있다. “내가 없어도 되는 자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내가 있고 싶은 자리에 가는 거, 그런 게 ‘싫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 더. “너는 믿음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무례한 사람이었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