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인자한 어조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훌륭한 노인이여, 그리고 그 남편에 못지않은 노파여, 당신들의 소원을 말하시오. 당신들에게 어떤 은총을 베풀었으면 좋겠소?” 필레몬은 바우키스와 잠시 상의한 뒤에 신들에게 두 사람의 소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