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란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여전히 오정희 문학의 그늘 안에 있다.” 정이현은 이렇게 말한다. “그 가차 없음만이 우리를 생각하게 할 수 있다.” 김애란은 이렇게 말한다. “어떤 진실은 왜 선명한 단문이 아니라 섬세한 이야기로 전해져야만 하는지… 번번이 다시 깨쳤다.” 곧 등단 50주년을 맞는 소설가 오정희의 컬렉션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