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연도별로 보면 재수생 이상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재학생 합격생은 전체 43.6%(378명)로 지난해 52.5%보다 8.9%포인트 줄어든 반면 재수생 이상은 전체의 55%(477명)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42%(359명), 시 단위 40.1%(343명), 광역시 12.4%(106명), 군 단위 5.5%(47명)를 각각 기록했다. 합격생 중 여학생 비율은 40.9%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1명이라도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총 296개교로 지난해 311개교, 2016학년도 318개교보다 줄었다. 다만 수시 모집을 포함하면 총 885개교로 지난해(858개교)와 2016학년도(838개교)보다 소폭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