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게도 사교육 대책을 총괄하는 교육부는 자치구별 사교육비 통계를 갖고 있지 않았다. 매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내는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가 분석한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별 사교육비 지출 현황을 보면 양천구가 58만원으로 1등이었다. 노원구 53만원, 서초구 52만원, 송파구 51만원, 강남구 48만원이 뒤를 이었다. 수능 고득점자 비율 1∼5위가 모두 사교육비 지출 1∼5위 안에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