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회사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닙니다. 도망친다는 느낌으로는 퇴사를 하지 말아주세요. 퇴사 충동의 지뢰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된다면,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겪거나 더 심한 일을 당하게 될지도 몰라요. 지금 누군가 내 등을 밀지 않는 한, 내가 가진 꿀통을 버리듯 던지지 않았으면 해요. 꿀을 끝까지 핥아먹은 다음, 빈 항이라를 채워 넣을 다른 곳을 향해 떠나도 늦지 않으니까요. 나에게 가장 좋은 ‘다음’을 준비한 후, 기분 좋게 선택하는 퇴사를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