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숱한 베스트셀러를 기획하며 국내 출판계 최초로 ‘대편집자’ 직함까지 얻은 그가 최근 직접 펜을 잡았다. 운동하면서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행복 비결을 공유하고 싶어서란다. 경험을 글에 담아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라는 부제가 달린 『마녀체력』(남해의봄날)을 펴냈다. 마녀는 마흔 살 여성의 준말이었다.”

은 이렇게 끝난다. “마흔에 시작한 운동은 멋진 쉰 살을 맞게 해줬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호그와트에서 보낸 편지가 된다면 바랄 나위가 없겠다. 봉투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는 온전히 각자 마음먹기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