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a Ayyub. “지난 달, 최소한 지난 2주 동안, 내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기고를 한 뒤로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저널리즘 단체에서 큰 관심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내게 다른 나라로 망명하라고 조언했죠. 그러나 그건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이 원하는 결과일 것입니다. 그들은 내가 나라를 떠나게 하기 위해서, 나를 신용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런 짓을 벌인 것이죠.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것은, 그렇다고 해서 내가 겁먹거나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낄 것이었으면 이런 형태의 저널리즘을 10년 동안이나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나는 나의 저널리즘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들에게 (내가 인도를 떠나는) 기쁨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인도는 매우 중요한 언론의 자유를 마주하는 과정에서 아주 힘든 시기를 겪게 될 것입니다. 나를 지지하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우리나라를 떠나서 다른 나라로 망명한다면, 내가 하는 저널리즘을 믿는 우리나라의 사람들을 실망시킬 것입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내 나라로 돌아갈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지지하고 있고 나는 여러분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를 보고 있는 사람들, 나는 절대 그들에게 내가 떠나는 만족감을 주지 않을 것이니 함께 버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