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리 소콜로프. “열여섯에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신동으로 주목받은 소콜로프는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찾아 서방 망명을 택하지 않고 소비에트 치하에 남았다. 스튜디오 녹음을 싫어해 지난 20년간 음반도 내지 않았다.” “음악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무엇이든 좋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