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지난달 이란 다야니 가문이 제기한 730억원 규모 ISD 재판에서 패소했다. 엘리엇뿐 아니라 미 헤지펀드 메이슨캐피털 역시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해 정부에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ISD 중재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엘리엇의 피해보상 청구금액(8650억원)에 더해 최소 3년이 걸리는 ISD 재판 기간 등을 감안해 법률 비용까지 계산하면 1조원 가까운 국세가 엘리엇과의 ISD에 투입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