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고독은 잴 수 없는 것(The Loneliness One dare not sound)

87. 추방하라, 허공으로부터 허공을(Banish Air from Air)

97. 행위는 처음에 생각을 노크하지(A Deed knocks first at Thought)

117. “시인은 신비하다. 그러나 모든 것이 말해져 버리면 시인은 은행원보다도 신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미국의 시인 앨런 테이트의 견해는 에밀리 디킨슨이라는 신비하고 영원한 처녀 시인에게 그 어떤 이야기보다 정당성을 지닌다.

_ 에밀리 디킨슨, 강은교(역),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민음사,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