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상을 다녀왔다. 죽음은 유산의 이전이며, 유족의 몫은 ‘빈 자리’다. 삶의 공란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기억과 그것의 산출이다. 추억을 또 다른 추억으로 대체하며 인생은 아물고 새살이 돋는다.
2. 비판과 달리 부정은 정서의 영역에 속한다. 설령 일시적으로 공감이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부정은 이내 쌍방의 마음을 냉랭하게 한다. 부정은 공멸로 통한다. 이성으로 비관하고 의지로 낙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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