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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200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때 나이가 이미 28세. 그러나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37)는 10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 부상도, 슬럼프도 이치로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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