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루이스를 좋아하는 학자 두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인 김진혁 교수는 루이스의 사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루이스의 글로 ‘변환’을 꼽았다. 나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순전한 기독교>의 번역가이자 루이스로 석사와 박사를 모두 이수한 진짜 루이스 전문가 이종태 목사는 ‘변환’이 루이스의 성사적sacramental 사고를 이론적으로 가장 잘 정리한 글이라고 맞장구를 쳤다.”(홍종락, <오리지널 에필로그>, 홍성사, 2019, 157~15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