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다’는 착각 속에 허영의 포만감만 채워왔다. 무지의 소치로 본의 아니게 HR의 변화경로를 답습한 셈이다. 훈련(Training)에서 학습(Learning)으로, 학습(Learning)에서 성과(Performance)로. 현 수준에서 미래가치를 염두에 두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그러나 다만 ‘내가 누구여야 하는가’는 부단히 되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