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범 서울대 교수(서어서문학과)는 “(학종이 없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대는 다양한 인재를 지역별로 고르게 뽑아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당시 (지금의 정시와 같은) 수능 전형으로는 ‘지역 쏠림’ 현상을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학종이라는 제도가 나오고 이것과 지역균형이라는 목표가 연계되면서 오늘날까지 발전해온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