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16년 1월 상벌위원회에서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약식 기소된 오승환에게 복귀 시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이에 따라 올 시즌 삼성의 잔여 42경기와 2020년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채운 뒤에야 등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