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은 무엇보다도 먼저 불안감에서 해방되려 한다. 위대한 선동가는 그것을 이용하여 우선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그것을 해소하는 가장 손쉬운 길을 제시한다. 그 길이 축제로 변할 수 있을 때 혁명은 완성된다.”

2. 브루노 라투르의 철학은 간결하게 말해 다음 싯구에 대한 안티테제이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사람을 보내 말하지 말고, 제발 직접 와주세요. 중간에 사람이 끼면 위험하니까요.”

3. “중세의 연애시의 서두이지만, 이 서두는 하나의 깊은 암시를 간직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작품은 직접 읽어야 한다는 권유로 이 서두는 새롭게 읽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