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10대 후반의 암기력만으로 사람을 줄세우는 것도 미친 짓이지만, 그걸 공공연히 입으로 떠드는 것은 더 창피한 일이다.”(우석훈)

우선 역량(arete)이 전제되어야만 구조(규정과 시스템) 개혁의 동무들을 얻을 수 있다. 근소한 우위의 학력과 학벌을 거들먹거리며 처우 개선 운운하는 것은 경멸과 반감만 부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