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라는 한자 단어는 원래 불교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그리고 上下를 포함한 10개의 방위를 가리키는 말이었죠. 한국사에서 이 말이 world의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건 불과 백여년 전부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