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시는 옥중서신에서 검열을 피해서 ‘마르크스주의’를 ‘실천철학’이라 표현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실천적 지혜는 보편적인 것에만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까지도 알아야만 하는 것”이라면, 그가 마키아벨리를 읽은 까닭도 짐작이 간다.”(gau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