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이 소실된 한 까닭은 읽기의 결핍이나, 박약한 문제의식의 기저에는 어떠한 전망도 기획하지 못하는 소시민이 있다. 여생에서 ‘풀타임 스튜던트’를 기약할 수 있을까.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하고 그러다보면 지쳐 낙오하리라. 목차와 텍스트의 연계는 일상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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