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논리적 연관도 없는 두 가지 사실을 연결시키는 엉뚱한 태도를 가리키는, ‘코기토 인터룹투스(cogito interruptus)’라는 글에서 에코는 … 모든 텍스트를 자의적으로 해석한다면 학문적인 생산은 물론 일상적인 의사소통까지도 불가능해진다”고 경고하였다(강유원, 2004).

“그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베르그송과 토론하듯이, 플라톤이 흄과 논쟁을 벌이듯이,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면서 철학사를 공부합니다.”(Borges, 1977[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