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가 <시작(詩作)에 관하여>인 시학은 뤼케이온 학원에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초록 형태로 작성했던 저술이다. 고대 그리스 고전기의 비극 작품을 대상으로 그 안에서 작동하는 ‘창작 원리’를 분석하고 이를 자신의 철학적 사유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