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히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_ “나는 헤겔 철학에 대한 우리의 관계, 즉 우리가 어떻게 헤겔 철학에서 출발하였으며 또 어떻게 헤겔 철학과 인연을 끊었는가를 간략하고도 규모있게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마찬가지로 나는 질풍노도의 시대에 헤겔 이후 그 어느 철학자보다도 포이어바흐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마땅한 의무라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