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생긴 상처의 아물어 감을 뜻하는 生의 痂 … 삶의 새 살인 ‘상처 딱지 痂’ … 배움이라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갖가지 상처가 아물고, 또 아물어 가고 있다는 것을 조용히 알려주는 생명의 속삭임이다.”(한준상, 2009: 23)

* 배움이란 생의 상처가 아물어 성숙해지는 여정이며, 고단한 순례 뒤에 이르는 마음의 평정이 그것의 딱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