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접한 후로는 다른 것을 연상할 수 없었다. 미켈란젤로는 “일찍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마치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명화되는” 제2의 자연을 산출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예술가’라 한다. “완전한 예술은 다시 자연이 된다.”(Immanuel Kant, über Pädagogik, VI 754,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