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은 성육신의 현현이다. 성육신은 ‘예수로 인한 헌신’과 ‘인간을 향한 공감’이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경계를 자아에서 공동체로 넓혀 십자가의 은혜를 동심원적으로 확장해가는 도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