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적, 개인적, 체제적 요인들은 어떻게 맞아떨어지는가?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의 근본원인(deep causes)은 - 제1차 세계대전의 잔재인 - 체제적인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원인(intermediate causes)의 대부분은 국내적 요소인, 독일에서 히틀러의 등장을 가능하게 하고 민주주의 국가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약화시킨 사회적, 이데올로기적 혼란이라고 할 수 있다. 촉발원인(precipitating causes)은 패권을 향한 아돌프 히틀러의 전략이다.”(Joseph Nye, 2000: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