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는 사랑에 감화된 요란한 자기의지의 부인이다. 그런데 왜 이것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가? ‘어떻게’ 이전에 ‘왜’를 해결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욕망의 정화를 다루기 때문이다. “대중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시기는 원하는 것이 있을 때가 아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욕망을 충족시킬만한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 대중은 분노한다.”(cf. Mansfield,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