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욕구에 함몰되어 있다.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문화는 ‘어떻게 사는가’의 문제이다. 누구도 문화를 벗어나 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벗어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문화를 만들고 소비하는 것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몫이 아니라 일상 세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의 몫이며 누구나 책임지고 참여해야 할 일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이런 일에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문화는 (그리고 윤리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명령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요,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위한 삶과 타인을 위한 삶을 분리하는 자가 아니라 ‘타인을 위한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강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