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은 3월 12~22일 온라인 설문도구인 「서베이몽키」로 벤처기업협회 소속 및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CEO 1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먼저 벤처기업 CEO에게 여야 재벌정책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지 10점 만점으로 직접 응답하게 했다. 설문에 응한 CEO들은 새누리당 재벌정책에 대해 평균 2.51점을 주었다. 민주통합당에는 평균 5.54점을 주었고, 통합진보당의 재벌해체 정책에는가장 높은 5.86점을 주었다. 설문에 응한 CEO 대부분은 창업한지 10년이 넘었고(68.4%), 회사규모는 50인 미만(72.7%)이며, 연령대로는 40대(54.5%)와 50대(27.3%)가 많았다. CEO들이 운영하는 회사는 서울·인천·경기 등 주로 수도권(69.7%)에 많이 위치했다. 상대적으로 통합진보당에 우호적인 ‘2030’ 세대도 아니고, 갓 창업을 한 이들도 아니라서 통합진보당 정책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줄만한 특성은 없는 셈이다. … 이명박 정부와 노무현 정부, 김대중 정부의 벤처정책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평가해달라고 한 결과 CEO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평균 2.89점을 주었다. 반면 노무현 정부 정책에는 평균 6.83점, 김대중 정부의 정책에는 평균 7.02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다.”

*2.51 < MB 2.89 < 5.54 < 5.86 < MH 6.83 < DJ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