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말과 사물, <중국의 한 백과사전>, “그것은 지식의 근본적인 배치가 변화된 결과였다. 우리의 사고의 고고학이 잘 보여주듯이 인간은 최근의 산물이다. … 그 배치를 무너뜨리게 된다면, 그때 우리는 인간이 마치 해변의 모래 사장에 그려진 얼굴이 파도에 씻기듯 이내 지워지게 되리라고 장담할 수 있다.”